시가지 교통체증 해소, 도시균형발전 촉진
혁신도시 및 KTX역 이용자 편의증대 효과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정 순조롭게 진행


김천시가 추진중인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4개 구간 중 ▲대룡~양천 구간(예비타당성 조사중) 7.5km를 제외하고 ▲ 농소~어모 구간, ▲양천~월곡 구간과 ▲옥률(어모)~대룡(봉산)리 구간이 내년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돼 나머지 3개 구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천~월곡 구간과 201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소~어모 구간이 개통되면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총 ▲12.98km에 4차로로 건설되는 농소~어모 구간은 국비 1,693억원이 투입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75%의 공정율으로 보이고 있으며 총 ▲5.42km 4차로인 양천~월곡 구간은 국비 995억원 시비 30억원이 투입 2012년 준공목표로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총 연장 7.2km에 달하는 어모 옥률리~봉산 대룡리 구간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용역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 및 용지보상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김천시는 관내를 우회하는 국도 대체우회도로는 총연장 32.1km, 폭 20m의 4차선도로로 지난 97년 기본계획 노선 안을 확정한 이후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혁신도시 준공에 맞추어 도로를 개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는 등 조기개통을 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가급적 농지의 편입과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 장대교량 5개소와 870m정도의 터널, 감천방면의 진입교차로, 국도 4호선 구간의 농소 교차로 등 3개소의 입체교차로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공중인 구간을 포함하여 옥률~대룡구간이 완공 될 경우 KTX김천역 및 혁신도시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촉진과 국도의 간선기능 제고 및 시가지내 국도의 교통소통능력 향상으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몰론 시 외곽지 도시균형개발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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