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의회가 7일 오전 11시 제148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각종 의안을 심사한 후 폐회한다.



개 회 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박보생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이 지나 벌써 2월입니다.
태양은 매일 뜨지만 해가 바뀌는 첫날에 뜨는 태양은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작의 뜻깊은 의미로 받아드립니다.

붉은 태양은 2012년 첫날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모든 앙금은 훌훌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하여 제148회 2012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무척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면서
시민여러분, 동료의원님,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금년 한해도 건강과 웃음이 넘치고 행복하며 부자되는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글로벌 세계 경제 위기속에서도 우리나라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세계 100위의 수출국에서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의 시대를 맞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는 세계에 우리 나라의 위상을 떨침과 동시에 전 국민의 자랑이 아닐수 없으며 또한 우리 나라 무역사의 기념비적 한해가 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어려운 여건속에서 혁신도시 입주기관들의 신사옥 착공과 건축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에 활기를 뛰었고, 김천1차 일반산업단지 건설 준공으로 공장 신축 및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국가적 프로젝트 추진에 의한 우리시의 땀과 열정으로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개설 확정과 김천-전주간 철도건설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확정을 받는 등 저돌적인 시정추진으로 시정을 활력 넘치게하여

국토해양부 주최 활력도시부문 대상 수상과 전국 최고수준의 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세계 및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 활성화로 문화▪체육관광부주관 제7회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대상 수상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앙 및 도에서 정말 많은 상(43개)을 받아 역동적이고 활기 넘친 김천시를 이끌어 온 노고에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들에게 힘찬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의회는 2회의 정례회, 5회의 임시회를 개최, 총 86일간의 일정으로 60건의 조례 제▪개정, 조례폐지, 규칙, 결의(건의)안 등 11건, 2010년 세입▪ 세출 결산 승인 1건, 2011년 추경예산안 2건, 2012년 본예산 1건, 계획안 및 의견청취 등 17건 처리와

집행부 추진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여 430여 건의 감사자료를 토대로 98건의 시정 또는 건의,처리를 통해 미흡한 업무를 개선 추진하도록 하였고,

또한 시정질문 17건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시정추진의 알 권리를 제공하였으며, 자체 의원 발의 13건, 2012년 주요업무 계획 청취, 시정추진 현장방문 등으로 주민의 대표기관 및 집행부 감시 기관으로서 역할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왕성한 의정 활동을 추진한 뜻있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언론 매체를 통하여 많이 들어셨겠지만,

전문가들은 금년에도 경제 전망이 그리 낙관적 이지 않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야모두에게 좋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어렵다고 마냥 있을 수 만도 없지 않겠습니까?

어려울 때 일수록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하며 우리시 재정에 도움이 될수 있는 국비 보조금 확충 등 모든 대안을 모색하여 우리들 나름대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히 정부에서는 금년에 나라를 더욱 굳건히 지키면서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에 역점을 두어 국정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지난해에 보고한 201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를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끊임없이 연구 발전 시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고속철시대의 KTX 김천역,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한 관광문화산업을 접목시키고 금년에 목표한 사업계획을 달성함으로써 우리 김천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며 우리 김천에 거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역동적인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추진은 저를 비롯한 의원 17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활하게 잘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돕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만, 김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시정이 잘못 추진될 경우에는 시민의 대표기관 및 집행부 감시기관으로서 질책과 질타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 시민들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늘 우리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소통을 통하여 막힘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적극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진정으로 많이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박보생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매년 년초에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시정주요업무에 대해 그 추진 실적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각종 의안 심의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보고에 최선을 다해주었지만 금년에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보고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추진되었는 지,

추진상 문제점은 없었는지에 대하여도 심도있게 검토하여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여 올바른 시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진년 새해 설날을 보내고 처음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잘 소통하여 금년 한해도 상호 협력 상생하는 뜻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박보생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회와 김천시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김천시를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며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도록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다 같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용의 해인 임진년에 우리의회와 집행부는 자랑스런 우리시민과 함께 우리 김천이 용트림하는 한 해가 되도록 희망차게 열어나갑시다.

그리고 학교별로 겨울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였고 또한 내일부터는 졸업식이 있습니다.
지난번 대구의 모학교에서 학생들의 폭력으로 인하여 피해를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는 등 본인은 물론 피해학생 가족이 큰 고통을 받았으며,
전국적으로 학교 폭력이 성행하여 많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절대 발생 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간 공조 체계 유지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학교 폭력이 없는 김천이 되도록 당부를 드리고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하여 현관 로비에 20주년 기념 조형 전시물설치와 휴게실을 건강 증진실로 만들어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훌륭한 작품 감상과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라면 앞으로는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다시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금년 첫 임시회 개회사로 가름하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천시의회의장 오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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