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학생), 책임감(교사), 사명감(학부모)(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경찰서(김훈찬)가 학생․교사․학부모․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하는 학교자치순찰대를 구성 추진 중이다.
지난 25일(수) 우리지역에서는 시초로 김천부곡초등학교에서 자치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장래 희망이 경찰인 학생 등 정의감 있는 학생 40명, 교사 5명,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여하였고 발대식과 더불어 6학년 이채민 대원이 대표로 “우리 손으로 학교폭력 없는 부곡초등학교 만들겠다.”다는 다짐서를 낭독하고 대원들 한명 한명의 가슴에 ‘자치순찰대’ 뱃지(badge)를 부착했다.
학교자치순찰대는 해당학교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내․외곽을 자발적으로 1일 3회 순찰함으로써 “학생은 스스로 학교폭력을 없애겠다는 또래지킴이로서의 자긍심, 교사는 어긋난 제자를 올바른 길로 유도해야한다는 책임감, 학부모는 자녀와 같은 학생들을 직접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사명감”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김천경찰서에서는 4월 중으로 초․중․고 60개교에서 학교자치순찰대가 발대되도록 적극적으로 학교 측과 협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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