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 ‘15 온누리상품권 이용 우수사례 공모전 특선 수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5년 12월 2일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온누리상품권 이용후기 우수사례에 공모하여 특선을 수상했다.

총 140여 단체 및 개인이 공모하였으며, 정부기관에서는 김천시가 유일하게 공모하여 입상했다.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상장 및 팔도명품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시는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2007년 2월부터 한국조폐공사와 계약하여 김천사랑상품권을 제작 2014년 총14차 151억 6천만원(161만매)를 발행하여 전통시장에 상권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2014년 14차발행 후 추가 발행을 하지 않고 남은 잔액을 다 소진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하였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30만원 이내로 구입할 경우 5%할인 판매하고 있으나, 법인ㆍ단체에는 할인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법인단체의 판매촉진을 위해 대구ㆍ경북 지방중소기업청과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와 관리협약서(MOU)를 체결하여 김천시 관내 공장등록된 기업체에 3%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KCC 등 기업체가 성과상여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2억 3천만원을 구입하였으며, 앞으로도 김천시에서는 관내 기업체에 꾸준히 홍보하여 온누리상품권 판매율을 높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김천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온누리 상품권 관내 기업체 3%할인 판매
– 황금시장 청년수요마켓, 불금불금야시장 이벤트 행사시 경품을 온누리상품권 으로 지급
– 공무원 맞춤형복지포인트 지급시 개인당 5만원 온누리상품권으로 의무 차감 지급
– 시정홍보소식지 ‘함께사는 김천’ 발행시 퀴즈 엽서응모제 당첨자 상금 온누리상품권 지급
– 국ㆍ도정 평가/정부3.0 신규시책평가/주민참여포인트제/주요업무자체평가 대회시 포상금 온누리상품권 지급
– 시청 전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체, 이전 공공기관 온누리상품권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 전개

위와 같이 김천시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판매 노력에 힘입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일규 이사장은 “이번에 입상한 기관에서 공공기관으로는 김천시가 최초이다. 김천시가 정부기관으로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 점에 무척 감사하다. 시 자체적으로 상품권의 활용도 다양하며, 기업체 판매촉진을 위한 3%할인지원협약 체결은 아주 획기적인 우수사례이다” 고 칭찬이 대단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서민경제로 대표되는 전통시장 육성과 소상인 보호는 우리시의 중요한 책무이다. 특히 시민들의 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중요하다. 상품권의 구입과 사용은 배려와 따뜻한 나눔의 상징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 산하 각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장보기,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추진, 각 기업체․민간단체․상공인 상품권 복지단체 기부, 관내 기업체 3%할인지원정책 홍보 및 법인ㆍ단체 지원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 강구에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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