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팔용)는 최근 전자상거래 등 급속한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생활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정보제공 및 구제사례 등에 대한 소비자 보호 및 물가안정에 대한 교육을 지난 27일 평화동 중앙경로당에서 노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류석우 지역경제과장은 우리시가 고속철도 역사건립과 200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결정 등으로 시 발전을 수십 년 앞당길 수 있는 대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교육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하였으며, 또한 소비자 보호와 물가안정 교육을 통해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교육은 교육대상자가 대부분 노인들인 점을 감안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는 악덕상술유형과 피해내용, 소비자 피해보상규정과 내용증명 발송 안내 등 소비자 피해예방과 가정 내 노인 안전사고 예방요령에 대해서 도 소비자 보호센터 상담원 오흥욱씨의 강의도 있었다.
또한 도 유통경제 담당은 물가안정 대책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요즈음 국제원유가의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가불안이 상존하여 소비심리 둔화와 기업의 생산 활동을 떨어뜨려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저축증대와 소비생활의 건전화로 지역물가안정에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상품의 결함, 부당한 거래조건 등으로 권리를 침해 당하거나 경제적인 손해를 입지 않도록 소비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며, 또한 소비자들이 시장경제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선진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유도하여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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