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태) = 농업기반공사문경지사 영농규모화사업 등 활발

농업기반공사문경지사(지사장 이우만 50)는 농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촌 현실인데도 올해 영농규모화사업을 활발히 추진, 올 사업비 15억3천만원 중 12억7천9백만원을 집행, 5월말 현재 84%의 추진 실적을 올렸다.
그 내용은 농지매매사업 7억9천9백만원(81%), 농지임대차사업 4억1천6백만원(90%), 교환분합사업 1천8백만원(139%), 경영이양직불사업 4천5백만원(68%)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은퇴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63세부터 72세까지 소유농지를 쌀전업농에게 매도 또는 임대하면 매도의 경우 연령에 따라 2년부터 최장 8년까지 1ha(3,000평)당 연간 2백89만6천원의 보조금을 분할지급 받게 되며, 임대의 경우에는 1ha당 2백97만7천원의 보조금을 한번 지급 받게 된다.
농기공 관계자는 현재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사업에의 참여 희망 농가는 농지사업과(전화 054-553-076
6)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지사장 포함 25명의 직원들이 지난 14일 경천댐 최말단 급수지인 예천 용문면 성현리 특작농 신영달씨의 마늘논(1,000여평)의 수확을 도와 후작 모내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적기수확을 위한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물 관리를 통해 미급수지 발생을 없도록 하는 한편, 농업용수 현대화에 총력을 다하여 어려운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 <김석태 문경시발전연구소장>
*문의 전화 054-552-7661 문경농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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