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구현에 앞장
역세권개발 등 현안사업 적극 협조
서민과 함께하는 지도자로 남고파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이제는 집행부와 의회관계에 있어 ‘견제’라는 말보다 협력과 협조라는 말을 쓰고 싶다.”

♦당선소감은
먼저 앞으로 2년간 김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다시 한번 저를 믿고 뽑아 준 동료의원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바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2년간의 의정 평가를 제대로 받게 된 것 같아 참 다행스런 마음이다.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하는 의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하반기 의회운영 기본 방향은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 감독하는 시민의 대의 기구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는 너무도 큰 현안 사업들이 산재해있다. 역세권개발이라든지, 2006년 전국체전의성공적 개최, 공기업 유치문제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김천시가 무리없이 산재한 현안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하반기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이제는 집행부와 의회관계에 있어 ‘견제’라는 말보다 협력과 협조라는 말을 쓰고 싶다. 또한 감시와 감독보다는 사전 협의란 말이 옳다고 느껴진다. 무조건적인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김천시 발전의 실익적 측면을 먼저 생각하는 동반자적 관계야 말로 제대로 된 집행부와 의회 관계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후반기에는 의회가 15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진정한 대의 기관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시민과의 대화창을 좀더 넓게 열어두도록 하겠다.
♦의장으로서 지역적 역할론을 말하자면
앞으로 김천시가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새롭게 태어나려면, 시장과 의장, 국회의원 등이 자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본다. 산적한 지역적 현안문제를 시장이나 국회의원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시장은 시장으로서 역할이 있으며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대로,지역발전이란 대의를 위해 이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금 의장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여겨진다.
♦끝으로 한마디 하자면
요즘 정치인들을 보고 있자면, 철학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인이 되려면 반드시 지표가 있어야 한다. 김천은 도•농 복합형의 도시지만, 농촌지역을 떼놓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농업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큰 도시이다. 따라서 농촌이 살지 못하면 김천의 미래는 밝지 못하다는 게 평소 지역을 바라보는 지론이다.
따라서 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밑바닥 정서를 모르는 정치적 위증자가 아니라, 농민 그리고 서민들과 함께 하려는 시각으로 늘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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