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학교‧복지급식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민관주체 80여명 참여
시민밥상과 농업, 경제를 함께 살리고자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 견학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구미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벤치마킹 실시

구미시는 19일 시의원, 관련부서장, 공단‧학교‧복지급식 관계자, 소비자, 생산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가공시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먹거리정책 운영현황과 농업인이 참여하는 가공사업 등 푸드플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시작단계로 최근 새로운 농산물 유통체계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플랜 사업의 체계적 준비와 민관거버넌스(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에서는 완주군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가공시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둘러보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농산품 공급과정과 상품의 유통 및 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시스템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율 선산출장소장은 “오늘 마련된 벤치마킹은 구미형 푸드플랜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종합 먹거리체계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민관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하며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순환경제도시 구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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