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는 4월부터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통한 시민들의 조기치료율 향상을 위하여 국가암검진 홍보도우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온 국가암검진 홍보도우미 사업은 김천시민 중 자원봉사자를 선정,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내 암검진 대상자들에게 정확한 암검진 안내를 제공하여 암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치료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암검진 대상자들이 안내받은 검진절차에 따라 암 발견 시 의료비를 지원(기준 적합자 1년 200만원, 연속 3년)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해에는 홍보도우미 6명을 활용하여 1:1 개인별 전화독려 18,178건, 대장암 검진 채변통을 포함한 검진 독려 우편물 발송 15,902건 등을 실시하였고, 부항댐 걷기 대회 등 관내 행사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수검률 향상에 힘썼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인자로 기존 5종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작년 8월 폐암이 추가되어 사업 수혜자 범위가 넓어졌다.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국가암검진 사업 내의 5종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발견이 가능하며 조기 치료 시 충분히 완치 가능함을 시민들께서는 인지하여 주시고 안내드리는 검진주기와 방법에 따라 충실히 검진 받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천시보건소(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팀(☏421-2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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