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쌀농사를 대체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특작 시범사업결과 평가와 함께 음나무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DDA, FTA 등 날로 어려워지는 국내외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고 우리의 주식인 쌀 수입개방에 따른 농민의 경제적 여건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7일 상주대학교에서 실시된 오미자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도 1월 24일까지 새해 영농설계교육과 병행하여 관, 학, 연 협동으로 오미자, 천마, 오디, 나무순채 등 12개 작목을 선정하여 농업인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 작목을 선정하여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로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보급과 작목별 대규모 재배와 적지 선정, 생력재배 등의 기술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대체작목별 현지 지도반을 편성하고 작목별 교육성과를 분석하여 미진한 점을 보안 수정하고, 이를 토대로 작목별 유통지도를 통해 교육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참여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새해영농설계교육)를 참고하고 인력개발담당(534-0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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