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의회가‘06년도예산안’을 원안통과 시킨데 이어 지난해 12월26일 200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237억7천4백만원을 승인하면서 일부 삭감조치 했다고 밝혔으나 조항만을 바꾼체 승인해 시의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삭감과 증액조서를 살펴보면 교육문화비, 주택개발비에서 삭감한 3억5천만원을, 사회보장비, 농수산개발비 등으로 조항만 바꾸어 다시 3억5천만원 증액하였으니 원안가결이나, 삭감 하고 또 다시 증액해서 그 원래 예산액대로 승인한거나 같은 결과를 낳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총 237억7천4백만원으로 세입은 지방세, 순세계잉여금, 지방교부세 추가확보액 및 국,도비 내시액, 그리고 자체수입 일부를 반영하였고, 세출은 각종 경기장 시설 건립과, 도로망 확충, 시가지 환경개선사업 등 2006년도 전국체전 관련사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산적 복지기반 구축과 친환경 조성사업에 계상됐다.
추가경정예산안에 계상된 일반회계 주요사업내역을 보면 혁신도시 유치관련홍보물 및 백서발간 1억7천만원, 유럽자기박물관 건립10억원, 보조경기장 트렉설치 및 경기장 보수11억5천만원, 테니스장 건립 4억원, 종합운동장 경관조명설치 4억원, 교동육교~ 운동장간 도로확장6억원, 예술회관~실내수영장간 도로확장 6억원, 여성회관 신축 및 조경 18억원, 영남제일문 주변 보존사업 토지보상 17억원, 한지택지주변 방음벽 설치 14억원,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 45억8천만원, 도로하천소규모시설 등 수해복구사업 33억5천만원, 운수업계유류보조금 7억5천만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총6건 3억5천만원을 삭감하고, 14건 3억5천만원을 증액했다. 특별회계는 세입,세출 원안대로 가결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결위는 필수경비 소모성경비는 삭감하고, 예산편성방향을 최대한 반영해 내년도 전국체전 관련사업과 하반기에 추진해야할 주요 시책사업 및 농업소득증대, 기반조성사업이 추진되도록 심의에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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