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기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9일 김천시(시장 박팔용)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급증하는 연휴기간 동안을 재난 취약시기로 설정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소방서, 시민단체 합동으로 안점점검 특별기동반을 편성 농협 하나로 마트와 이마트 김천점, 평화 프라자 등 대형 할인매장과 시외버스터미널, 공연시설인 CGV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주요시설 등에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고를 화재로 보고, 화재의 주된 원인이 되는 전기 분야는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소방분야는 방화설비의 점검·정비 실태와 비상구 및 피난구 앞에 물건 적치 여부 그리고 가스분야는 가스시설의 안전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들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아서인지 시설주나 관리자들은 “자신의 재산은 자신이 지킨다”는 생각을 스스로 갖고 있어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진걸 알 수 있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할인매장, 시외버스터미널 그리고 공연시설에 한해 실시하였으나 그 밖의 찜질방, 노래방, 오락실, 가요주점 등 여타 시설에 대해서도 설 연휴 전까지 합동점검을 모두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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