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문화도시 구미로의 도약, 부서 간 소통으로 시작

구미시, 제1차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구미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회의 개최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지난 1월에 진행된 조직개편을 반영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재구성하고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준비에 속도를 높였다.

20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호섭부시장을 단장으로 32개부서 41개팀이 참여했으며, 문화도시 추진현황 및 행정협의체 운영계획 설명, 전문가 특강, 협력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문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되기도 한 춘천시의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을 초청해‘춘천의 사례로 보는 문화도시와 행정’을 주제로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행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섭 부시장은 “이제 도시정책에서 문화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다양한 부서의 정책과의 협력과 연계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행정을 넘어 시민과도 호흡하는 문화도시 구미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라고 관계부서의 상호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적극적으로 행정협의체를 운영해 문화도시 조성 연계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각 부서와 의견수렴 및 협의, 시민 제안사업 검토 등 실질적 협업기구로서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도시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중간지원조직 및 단체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부서 간 소통 및 협력기반의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에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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