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오는 16일 아포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갖는다.
아동들의 구강보건교육과 예방 처치 및 조기치료 등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개소식은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의 경과보고와 아포초등학교장의 인사, 박보생 김천시장의 축사, 김천시교육청 교육장의 축사, 구강보건사업 설명회, 아포초등학생 7명으로 구성된 차오름 예술단의 사물놀이, 테잎컷팅, 구강보건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2004년 김천서부초등학교, 2005년 농소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하는 아포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62.3㎡(19평) 교실에 4,000여만원을 들여 치과유니트체어(치과용진료대) 및 초음파치석제거기, 광중합조사기, 고압멸균소독기, 콤프레샤, 구강검진기구 등 각종 치과용 기자재와 교육 자료를 갖추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출장하여 구강검진, 치아실런트 시술,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치면세마, 유치발치, 충치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보건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김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질병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유도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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