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이상욱·임동규 의원 주요 현안사항 질의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20일 오전 10시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욱, 임동규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상욱 의원은 우리시의 산재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김천시만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 전략적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김천시 관광 환경의 강점인 치산치수의 효과성을 극대화한 컨텐츠 개발이 시급함을 언급하면서 현재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 등을 활용한 지역 고유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노력이 전무 하고 관광 컨텐츠 개발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했다.

임동규 의원은 앞으로 정부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도 영향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대규모 투자심사대상 사업은 지양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복지와 민생사업에 집중할 것을 언급하였다. 또한, 2022년 6월에 발생한 오봉저수지 초등학생 익사 사고 건에 대한 사고원인과 그에 대한 김천시의 입장 및 집행부 책임자로서의 입장과 2022년 김천시 다수의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연루된 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질문했다.

이명기 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2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 후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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