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 예방을 위해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관리대책의 일환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이틀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하여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 실시하는 만큼 동절기 한파 등의 영향으로 지반침하․균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대형건설공사장, 절개지․낙석위험지역 그리고 석산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시 안전관리자문위원, (사)안실련회원과 시 공무원 등 12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공사현장 취약 시설물, 노후 된 축대 및 옹벽침하․균열여부, 공사장 주변 붕괴위험 등 사고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또한, 3월19일부터 4월 20일까지(33일간)를 해빙기 비상체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사고예방 전담 T/F팀과 특별재난기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가동되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전담팀은 재난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기동점검반의 운영과 경찰서, 소방서, 5837부대 등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토록하고 대대적인 정비 또는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계획을 마련하는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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