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북도는 여권신청 접수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내달1일부터 “여권접수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를 본격 시행한다.
인터넷 예약접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도청 민원실에 인터넷 예약전용 접수창구 1개를 별도 설치하여 예약자들을 위한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권접수 예약 서비스는 여권을 신청하기 위한 방문 희망일시를 예약하는 서비스로, 원하는 대행기관에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여권 발급 신청은 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예약확인증과 함께 여권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시스템은 https://passport.mofat.go.kr로 접속하며, 예약시스템 초기화면에 들어가 편리한 여권 발급 대행기관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특정 일자에 예약이 가능한 접수기관을 검색해 예약할 수도 있다.
서비스의 이용편의를 위해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도 예약접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예약접수와 관련 유의해야 할 점은 본인 및 직계가족(4명이내)만 신청가능하며, 예약취소는 업무기준일 2일전까지 해야 하고 일단 예약을 한 상태에서는 한 달간 인터넷 예약이 불가한 점도 유념해야 한다. 예약변경 시 먼저 예약을 취소해야 하며 예약기간은 최대 1개월이다. 인터넷 예약접수자는 여권이 발급되면 휴대폰을 통해 문자메시지 안내를 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40%이상 급증하는 여권민원에 대한 원활한 해소를 위하여 그동안 수차례 외교통상부를 방문, 여권발급기의 추가지원과 여권접수 분소설치를 강력히 건의한 결과 여권발급기 1대를 4월 중순에 추가배정 받았으며, 6월초 포항, 안동 등 2개소에 여권접수 분소가 본격 운영될 경우 여권발급기간이 현재보다 더욱 단축되어 경북도는 전국 어느 여권발급 대행기관보다 신속한 여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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