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지난 13일 개령면 덕촌2리 부녀회원과 마을청년회원이 유휴지로 방치된 농지에서 농지소유주의 무상 사용 승낙하에 땅고르기 작업을 실시했다.
개령면 덕촌2리 부녀회(회장 나명순) 18명은 지난 3일 마을회관에서 개최된 임시특별반상회를 이용하여 별도의 부인회를 개최하고 마을부녀회의 운영기금을 마련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필요한 성금을 부녀회원의 자조적인 노력으로 마련하고, 공동활동 및 작업을 통해 회원간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견에 대하여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시내로 이농하여 휴경지화되어 방치된 농지 약 500평을 무상으로 임대해 줄 것을 제의한 바 농지소유주도 이러한 부녀회의 뜻에 감화되어 승낙했다.
부녀회는 이 500평의 농지에 고구마를 공동재배 할 예정이다.
마을의 규모는 타 마을에 비해 적지만 개령면의 부락 중 가장 협동심이 강한 마을로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랑 등 열정적인 노력으로 ‘정말 억척스런, 못 말리는 부녀회!’라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덕촌 2리 마을 부녀회는 현 개령면 부녀회장(나명순)이 거주하는 마을로써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마을청결작업, 마을공동작업 등 타 마을보다 솔선수범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왔으며 모든 일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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