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북도청 이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도청이전추진 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4일 오후 3시 도청 회의실에서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운영규정 등 심의안건을 처리한다.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은 김용대 부위원장(54세, 道 행정부지사), 이삼걸(51세, 道 기획조정본부장), 윤정용(55세, 道 행정지원국장), 이현준(52세,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우경(57세,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송필각(57세,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6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고병호(57세, 청주대학교 교수), 권용우(59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동찬(55세, 경희대학교 교수), 김철수(계명대학교 교수), 서의택(69세,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원제무(58세, 한양대학교 교수), 이규방(56세, 한국토지공사 상임고문), 이상은(58세, 아주대학교 교수), 이성근(54세, 영남대학교 교수), 이승종(51세, 서울대학교 교수), 최덕철(53세, 경남대학교 교수) 등 11명이다.
위촉직 위원은 경북도에 본적과 주소를 두지 않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서 지역별로 서울 5명, 대구 2명, 부산·경기·충북·경남이 각 1명으로 전국적인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2명, 도시계획 2명, 도로교통 2명, 지리· 건축· 환경· 조경· 경제 분야가 각 1명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임, 위원회 운영규정,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방침, 용역기관 선정 및 과업내용 등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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