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동사항에 대한 이해와 교류 확대계기(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와 대구시의회(의장 장경훈)는 24일 오후2시 대구시민운동장 본경기장에서 경북도의원 전원과 대구시의회의원, 사무처 간부, 의회출입기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성공기원 시‧도의원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의 의원 친선체육대회는 대구‧경북의 공동사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에 따라 의회의원 및 출입기자단이 참석하여 친선교류의 장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은 “대구와 경북은 한 뿌리로써, 동시에 발전을 이뤄 내려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통합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 통합과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구와 경북의 긴밀한 협조와 상생 전략만이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만 해도 대구의 숙박 시설과 경주의 불교문화, 안동의 유교문화, 고령의 가야문화 관광지가 어우러질 수 있다면,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광관객들에게 알찬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으로 최대의 관광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밝히고, “특히 올해는 ‘2007 경북방문의 해’이며, ‘2007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막되는 뜻 깊은 해이며, 대구에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준비하는 등 국내외적인 양 시도가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통합의 협력사업 차원을 넘어 공존공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 양 시도의회의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경북의 공동사항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이때에 친선교류의 장을 위한 체육대회를 갖게 된 것은 늦은 감은 있으나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 경북의원님들이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양 시도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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