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D-30일을 남겨놓고 25일 시청회의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최종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동영 김천경찰서장, 전보규 김천교육장, 백주흠 김천소방서장, 김갑순 김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 등 전국소년체전 대회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청, 김천교육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순으로 실시부별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 추진한 사항과 앞으로의 마무리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유관 기관이 정보를 교환하고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체전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최종점검을 하였다.
제36회 전국소년체전 대회운영위원장인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 집행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역량을 결집하여 준비한다면 다시 한 번 성공체전 개최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모든 준비에 능동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 개최와 더불어 김천시는 특히,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6,500여명의 임원․선수단과 방문객 등의 손님맞이 준비와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홍보탑, 대형아치, 현수막 등 소년체전 홍보물을 설치하고 대회홍보 포스터 및 스티커 등을 제작 부착하는 등 마지막 체전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6회 소년체육대회는 주 개최지인 김천시를 비롯해 경북도내 12개 시‧군에서 1만7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뉘어 31개 종목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김천시에서는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전 개회식을 비롯해 육상, 수영,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인라인롤러, 축구(준결․결승) 등 7개 종목을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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