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보건소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영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추가접종 대상자 4,500여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본뇌염 기본접종은 연중으로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접종을 위해 단체접종은 지양하고 접종대상자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 의사의 예진 후 접종토록 하고, 대상자 전원이 예방접종을 받도록해 일본뇌염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본뇌염은 감염자의 95% 이상이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뇌염으로까지 진행되며, 뇌염의 경우 성격 변화와 신경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경련 및 의식 소실과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침범부위에 따른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한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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