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4일 김천시 대항면 김천포도회 사무실에서 최고품질 포도생산 평가회를 실시했다.
김정배 원예연구소 연구실장, 이선형 경북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원예연구소 박서준 박사 및 소비자 단체 회원, 포도재배 농업인, 유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탑 푸르트(최고품질 포도) 프로잭트 추진배경에 대해 김정배 농촌진흥청 포도연구실장의 설명과 김천 포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박창기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이 발표했으며, 원예연구소 박서준 박사는 최고품질 포도는 당도 15。Brix이상, 과방중 400g, 색택이 우수한 포도를 말하며,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시중의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항면 이용상 오룡 포도작목반원의 포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품질 포도 생산과정을 견학ㆍ시식하고, 소비자 단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고품질 포도가 일반 포도에 비해 30%이상 높은 값으로 판매할 수 있다며, 물량확보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평가회를 계기로 김대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DDA/FTA에 대응하기 위해서 최고품질 과실의 생산만이 우리 농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이고 인근농가에 공감대 형성 및 기술확산을 통해 국․내외의 포도 소비 촉진을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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