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8.3일 사이(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ㆍ윤용희)는 최근 김천지역 주요제조업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태를 조사했다.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금년도 하계휴가는 주로 7월 30일부터 8월 3일 사이에 3~5일간 실시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 60개 업체 중 연중 휴가를 실시하는 8개 업체를 포함하여 59개 업체는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응답해 거의 모든 조사대상 기업이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고 1개 업체만 아직 휴가실시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그리고 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하계휴가비는 60개 조사대상업체 중 27개 업체는 정규상여금(기본급의 30%~100%)를 지급하고, 8개 업체는 10만원에서 55만원까지 정액으로 지급할 계획인 반면 25개 업체는 휴가비를 정하지 않았거나 연봉제 등으로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이 같은 휴가비 지급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관내 기업들이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큰 애로를 겪고는 있지만, 하반기부터 경기상승전망이 있는 만큼 종업원의 사기 진작을 감안하여 복리후생차원에서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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