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마을계획 각 3천만원 지원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23일 김천시가 2007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우수계획 공모 평가결과 10개 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28일부터 4월20일까지 마을별 우수계획 접수결과 총16개 마을이 접수되어 자체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됐다.
선정된 마을은 증산면 평촌, 삼락동 거문들, 양금동 새마을, 대항면 반곡, 대덕면 내감(웃감주), 부항면 해인, 구성면 모산, 백옥동 내촌, 조마면 백화동, 지례면 신평이다.
마을가꾸기 사업은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조성, 담장벽화 그리기 ․ 담장 허물기 등과 취약지 정화, 소하천 가꾸기, 꽃밭 조성 등 소규모 마을가꾸기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을 수립ㆍ 실천함으로서 지역 만들기의 핵심인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 궁극적으로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마을가꾸기의 기본 구상이다.
이번 사업 평가 위원장을 맡은 김천시 지역혁신협의회 이경엽 의장은 심사결과 총평에서 “ 주민이 계획을 직접 세우고 참여는 방식으로 시행되어 몇 개의 마을을 제외하고는 주민의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았고, 시내 동지역보다는 면지역 주민들의 열의가 많았다.
대덕면 내감리 숲속교실 만들기, 대항면 반곡 포도터널 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은 예산규모가 사업에 비해 적어 추가로 지원해 추진하는 것이 좋겠고,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스스로 주위 환경을 아름답고 특색 있게 꾸미고 주민 공동체운영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 계속되기를 바라는 여론이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 선정된 10개 우수계획은 연말까지 사업추진 자문단을 통하여 마을가꾸기 컨설팅을 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추가 인센티브와 중앙단위 콘테스트에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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