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북도가 민선 4기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도민의 일자리창출 사업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벽을 여는 경북,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구호로 내 걸고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사업 82개를 선정 전 행정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는 경북도는 민선1주년을 맞은 2007년도 상반기까지의 일자리 창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금년도 16,000개의 목표에 벌써 목표의 83%인 13,200여개를 창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개발촉진지구 민자유치,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국책사업추진과 도로건설 등 SOC사업추진 등으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특히 도민의 일자리 창출은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관건임을 인식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김관용 도지사가 지구의 약 5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하며 유치활동을 한 결과 현대 모비스, (주)캐프, POSCO 연료전지 등 국내기업 1조 7천 5백억원 유치와 미츠이화학, 코모에가와, 아사히글라스 등 외국인기업 7억 8천만불 등 총 26억 불의 유치 성과를 올리는 등 2~3년 내 1만5천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등 상당한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관광객의 경북도 방문에 따른 관광서비스 분야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 도내 실업률을 보면 지난해 6월 2.2%이던 것이 12월에는 2.1% 금년 1분기 2.2%를 거쳐 6월에는 1.9%로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전국 평균 실업률 3.2% 보다도 낮을 뿐만 아니라 청년실업률을 보더라도 지난 해 6월 청년실업률이 7.4%에서 지난 연말 8.1%, 금년 1분기 7.9%와 2분기는 5.8%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전국 평균 실업률 7.3% 보다 많이 낮다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계상 실업률은 떨어지고 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년층 등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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