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상북도가 셋째아이 부터 병․의원 예방 접종비를 지원한다.
도비 자체사업으로 영주시, 경산시, 칠곡군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시범지역 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대한 병․의원 예방접종 중 4종 백신(BCG, B형간염, DTaP, Polio)에 대한 예방 접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07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시범지역 내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0세 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예방접종 후 접종 영수증과 소정의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예방접종별 권장단가에 의한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셋째아 이상 출생아의 병의원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은 예방접종률을 향상으로 인한 전염병 유행 예방과 더불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출산장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예정인 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에 대비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업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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