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14일부터 2개월간에 개최되는 포도축제의 일환으로 24일 강북구청 광장, 25일 한국공사 정문앞에서 양일간에 거쳐 김천포도 시식․홍보 행사 및 특별판매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임경규 시의회 의장 김천시 관계직원 50여명과 강북구청장(김현풍), 구청 직원 3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김천포도는 현재 2,600ha의 면적에 6,000여 농가에서 연간 5만톤을 생산, 1천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국 제1의 주 포도생산지이며 지난해는 포도특구로 지정되어 FTA, DDA 협정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함과 아울러 차후 브랜드 개발 및 기능인증을 통한 명품화 사업 등으로 대외경쟁력을 확보, 부가가치를 올려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청은 96년 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0여년이 지난 현재도 협력과 교류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02년 태풍 피해 , 각종 행사시 지원 등 물신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북구청장(김현풍)과 직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 김천포도를 알리는 등 김천시와 우호 관계를 과시했다.
특히 강북구청 15개동 부녀회에서 김천포도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쳐 첫날만 캠볼500박스(11,000/박스), 거봉400박스(15,000/박스)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둘째날은 한국관광공사 정문 앞에서 길거리 직판행사를 펼쳐 400박스 정도의 실적을 올렸다. 이날 서울에 산다는 한 주민은 김천포도 직판행사를 통해 우연한 기회에 접해 먹어보니 맛도 좋고 김천포도의 우수성에 감탄했다며 즉석에서 포도를 구입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도하면 김천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고부가가치화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김천포도를 최고 품질로 브랜드화해 소비자가 최상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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