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을 위해 BCG접종 필히 해야…(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보건소(소장 이호일)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대구경북지부와 함께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부항면, 대덕면 주민 106명과 어모면 ‘영남정신요양원’ 및 대항면 ‘행복의 집’ 대상자 214명 등 총 320명에게 X-선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결핵은 국민의 생활수준과 의료수준 등이 향상되었음에도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면역성이 약한 노인들과 단체생활로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이 높은 수용시설 환자들에게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핵의 근본적인 예방은 신생아의 경우 생후 1개월이내에 BCG접종을 반드시 하고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1학년때 BCG접종 반흔 여부검사를 정확히 해 미반흔자에게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함으로써 결핵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김천시 보건소는 영유아와 취학아동에 대한 BCG 예방접종 사업을 강화하여 면역인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환자발견과 병․의원 환자발생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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