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만관리서비스 및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실시(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표준형사업으로 아동비만관리서비스 및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은 서비스 신청자에게 바우처(복지상품구매권)를 제공하고 원하는 서비스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이며, 일정액의 본인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모든 대상자에게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닌 신청에 의한 대상자 선정이 필수적인 과정이다.
아동비만관리서비스는 경도이상 비만 초등학생과 부모에게 건강관리와 영양 등에 대한 교육, 정보제공,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비만정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에버케어, 국민체력센터 등 2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아동으로 선정이 되면 월 40,0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1만원 ~ 4만9천원)은 본인부담으로 하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취학 전까지의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 정보제공 등을 통해 아동의 창의적․생산적․균형적인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 가구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자 선정하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소득수준 등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등 2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대상 아동으로 선정되면 월 30,0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9천원 ~ 1만 3천원)은 본인 부담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위의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아동 또는 부모는 지금 바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청(☏420-6737)이나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기 바란다.
김천시는 보다 많은 아동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주위에 이런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아동이 있으면 적극 홍보하여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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