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상북도가 26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모국방문 환송행사를 개최하고, 도내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정 중 모범적으로 정착한 15가족 29명에게 김관용 도지사가 “모국방문 대상가족 선정증”과 “항공 교환권”을 전달했다.
또 이들의 모국방문 대상가족으로 선정됨을 축하하고, “고국을 방문해 포근한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와 더욱 힘을 내어 지역농촌의 발전에 기여해 주길 당부 했다.”
김병화 농협경북본부장은 체제비와 커플티셔츠, 주방용품 등 선물을 전달하고 “우리 농촌에서 가정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결혼이민자가족에게 모국(친정)방문 지원외에도 다양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에 대한 다양한 정착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환송행사는 경상북도가 경북농협과 협력해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농촌에 정착한 30가정(부부 60명, 자녀 66명)을 지난 6월 선정하고, 환송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체제비 및 선물을 전달하고 모국방문에 대한 안내와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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