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양파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천관내에서 생산한 150만망(30,000톤)중 20여만망(4,000톤)이 출하처를 찾지 못해, 시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가 발 벗고 나서 3,000여망 60톤의 양파를 구입했지만 초과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지난해보다 양파 산출량이 전국적으로 15% 초과 생산되어 가격이 예년에 비해 60% 수준인 5,000원대이다.
또한 계속적인 가격하락을 우려한 상인들의 구매는 소극적이라 산지매입이 끝나고 저온창고나 소비지로 나가야할 양파가 현재까지도 연도 변에 쌓여있어 농민들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김천시는 농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00망 이상 구입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김천시청 농축산과(☎420-6241)로 신청하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많은 동참을 희망하고 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