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여름철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읍․면․동에 31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또한 519명의 폭염도우미를 사전 선정해 폭염피해예방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상청에서 폭염특보를 시범 운영함에 따라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열지수가 최고 32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폭염주의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최고41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김천시는 읍면동 리․통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폭염도우미 및 보건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을 대상으로 D/B를 구축하여 특보 발효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이용한 폭염특보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읍ㆍ면ㆍ동 폭염도우미는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를 대상으로 사전 지정된 무더위 쉼터안내 및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또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인력은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 하는 등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폭염발생시 국민행동요령으로 다음과 같다.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꼭 물병 휴대)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마세요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하고 선풍기를 켜세요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마세요
거동이 불편한 고령,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이들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시는 친인척․이웃 등에 보호를 의뢰하세요
탈수 등의 이유로 소금 등을 섭취할 때에는 의사의 조언을 들으세요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몇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세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12시~오후 4시 사이에는 최소한 2시간은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머무르세요.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