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자활․자립 및 취업의 새로운 발판 마련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이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4월 1일부터 15개 읍면과 양금동사무소에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참여자 16명을 배치하여 환경정비 및 장애인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시내 각 동사무소에 6명의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추가로 배치, 주기적으로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 조사 등을 실시하고 시설입소, 일자리 안내 및 장애인활동보조지원서비스 홍보 등 장애인복지 행정업무 보조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 기간은 비록 6~7개월로 짧지만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사회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활기찬 삶의 의욕을 가지는 등 매우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좌동사무소 행정도우미로 참여하고 있는 박지현 양은 하지지체2급으로 현재 숙명여대 정치행정학부 1학년 휴학중이며, 졸업하게 되면 행정공무원을 지망할 계획으로 있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행정업무를 보조 수행하고 있는 모습은 모든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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