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수회 개최, 전문지식 함양과 업무연찬 위해(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김천 파크호텔에서 경상북도의회의원 전원과 의회사무처 간부 등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연수회는 오는 11월부터 개회되는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과 업무연찬을 위해 실시되었다.

첫날 특강에서 손재근 교수(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파급영향 분석을 통해 경북 농업이 지닌 특수성과 자연조건에 기반한 지역전통 농산물을 품질고급화와 표준화, 차별화, 브랜드화로 국내 소비층 확보와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김병조 교수(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는 명심보감을 인용해 지방자치와 의원윤리에 대해서 강의했다.
19일은 김영문 경상북도의회 의사담당관이 지방의회의 본회의 의사진행에 대해 강의하며 토론과 간담회를 마치고 문화유적과 사업현장방문을 끝으로 마친다.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은 그 동안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쳐 온 의원들을 격려하고, “특히 우박이나 호우 등 재해지역을 방문,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지원대책을 수립하였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결의안이나 건의안을 채택하여 중앙정부 등에 건의하는 등 지역의 경쟁력 제고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을 두고 도의회가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그동안 도정의 잘못을 지적함과 아울러 발전 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준 의원들과 사무처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300만 경북도민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이번 연수회를 통하여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지자체간의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연구하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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