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불우가정 주거시설 개선으로 사랑공동체 구현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불우가정의 주거시설을 무료로 수리해 줌으로써 자활의지를 제고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사랑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단체가 추진주체가 되어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11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추진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이달 말까지 본격적인 동절기가 오기 전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우, 독거노인, 영세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35가구이며, 가구당 2백만원씩 총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붕개량․보수, 도색,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수도․전기․난방시설 보수, 하수도 정비 등 생활불편사항도 적극 해결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남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이성희 53세) 소속 회원 40여명이 가을걷이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남면 운곡1리 여환선씨 집 등 형편이 어려운 2가구에 대해 지붕개량, 연탄보일러 신설, 도색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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