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5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인 GAP제도 운영 및 안전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2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상품차별화 전략방안인 GAP 및 안전농산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약자로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FAO(국제농업식량기구)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관리규범으로 세계 각국에서 시행을 권장하고 있는 제도로써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공인마크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 농산물 구매담당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농산물시장에 있어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안전성이고 그 다음이 가격”이라고 밝히고,
“이는 곧 생산자의 마인드가 소비자 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하고 안전관리는 전문성을 기본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일원화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수출 농산물은 물론 국내 소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산이력제 실시요구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돼 농업인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고서는 치열한 농업시장 경쟁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GAP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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