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실내수영장“바닷속 용궁화장실”(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행정자치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07년도 제9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응모에서 김천실내수영장의 “바닷속 용궁화장실”이 동상에 입상했다.
이번 제9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127개소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결과 김천실내수영장 화장실이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연출, 각종 설비가 규격대로 청결하게 유지 관리되면서 장애인을 배려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천시는 1999년부터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2004년도 제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제7회 아름다운 화장실 학교부문 최우수상인 으뜸상을 비롯해 특별상 2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거듭된 수상으로 김천시가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청결을 넘어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자연스러움과 함께 특색 있는 화장실 문화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시상식은 이달 22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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