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어울려 신명나는 면민 화합의 물꼬 터(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농소면(면장:이현윤)이 지역문화예술 교육모델 발굴 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실시했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 전승교육을 6일 아쉬움 속에 종강했다.
이번 빗내농악 전승교육에는 주민 70여명이 대거 참여해 밤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그동안 교육을 담당했던 강사(송근영, 이학배)들은 농소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성실한 수강 자세에 감탄했다며 종강을 하게 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이현윤 농소면장은 매주 수강생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고 밤늦게까지 자리를 함께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는데, 종강을 맞이해 그동안 농악교실 활성화에 협조해 준 관내 기관,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08년에도 더 알찬 농악교실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수강생(70명, 대표: 이삼용)들은 자체적으로 <백마산 농악대>를 결성해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취미생활로 즐길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량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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