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다짐하는 자리(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달 30일 김천시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수화사랑’ 학습동아리(회장 오정분)의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증은 경북농아인협회김천시지부장(최길수)이 수여했다.
최길수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는 농아인들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며, “김천시 공무원들이 수화를 직접 배워 농아인들의 민원 편의는 물론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수화학습을 계속해 일반인들과 접촉을 기대하기 어려운 농아인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수화 사랑’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수화학습을 해 농아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공서를 방문하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게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