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2007 시민체전 유공자 표창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28일 오후 2시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2007 시민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금년도 5월과 9월, 10월에 각각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그리고 3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에 대하여 치하하고 시상함으로써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은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분해 소년체전, 장애인체전 그리고 시민체전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사 표창 55명(민간인 33, 공무원 22), 시장 표창 125명(민간인 77, 공무원 48) 등 총 18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에서 ″금년도 우리시에서 개최된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은 완벽한 성공체전으로 한국체육사의 한 페이지에 크게 기록되었으며, 특히 장애인체전을 마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은 직접 전화를 걸어와 이번 체전은 모든 면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이자, 인구 15만의 작지만 강한 도시 김천의 역량과 저력을 대내외에 확실하게 보여 준 완벽한 대회라고 평가 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15만 시민들께서 우리시를 찾아온 선수, 임원 및 보호자들을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맞이하는 등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감사와 함께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표창을 받은 한 수상자는 “앞으로 우리시 발전의 힘찬 원동력이 될 혁신도시 건설과 KTX 김천역사 건립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3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때처럼 모두가 함께 다시 한 번 힘을 결집해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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