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북도가 300만 도민에게 고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1년을 목표달성연도로 설정하여 문화기반시설 조성 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문화예술회관은 1시군에 1개관 및 인구과밀 읍 지역 1관 기준으로 25관(현 17관)을 목표로 울진, 청송, 울릉, 안동, 경주 문화예술회관과, 문경소공연장 건립, 영양문예회관 개보수 등 7개 사업(총사업비 385억원)이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은 인구 4만명 당 1관을 기준으로 농어촌도서관 등 소외지역에 우선 조성하여 70관 (현 55관)을 목표로 포항동해공공도서관, 구미청소년도서관, 군위공공도서관, 울진공공도서관등 4개소(총사업비 170억원)를 건립 중에 있으며, 또한,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작년까지 9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공공도서관의 보완기능 및 주민친화적인 소규모 문화공간을 확보였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민간 기업에서 후원한 작은 도서관 조성이 7개소에 이르는 등 문화소외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졌다.
공립박물관은 신라‧유교‧가야문화권을 중심으로 古유물박물관 우선 조성 및 지역 특성에 적합한 박물관 16관(현 15관)을 목표로 한 바 박물관이 상주명주박물관이 건립 완공(‘09년)을 앞두고 있어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09년 목표달성이 가능하여 목표보다 2년 앞당길 전망이다.
이 밖에, 향토 문학인의 문학적 위업을 선양하고 문학창작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문학관 건립사업, 미술관, 테마공연장건립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000년부터 안동에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육사문학관 등 5개 문학관을 건립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특히, 경주시 동리 목월 문학관내에 공사 중인 「신라인의 숨결전시관」을 이달 중순 완공하여 ‘신라인들의 업적과 신라의 문화적 위치를 재조명’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계속사업으로 신축중인 포항미술관 건립(총사업비100억원), 영주마당놀이테마공연장(총사업비50억원) 등을 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운영중인 문화기반시설에 지역주민 위주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경북 실현에 앞장서며 시설규모의 대규모 추세에서 탈피하여 예산 부담경감과 이용율 제고를 위해 인구비례의 적정 소규모 시설 조성을 유도하여 문화기반시설의 이용율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여 도민의 문화 삶의 질 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