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감천면(면장 이재경)은 국도59호선이 지나가는 면소재지 도로변에 가로기 120여개가 광복절을 전후해 새로이 게양됨에 따라 지나는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복 63주년을 맞아 나라사랑과 지역사랑의 뜻을 기리자는 여론에 힘입어 지난 8월초부터 가로기 게양대를 설치하였으며 소요되는 경비(시가 150만원 상당)를 (주)남도전기(대표 김종일), (주)대영엠엔비(대표 백승규) 등 지역업체로부터 지원 받아 현재 감천면 광기리(속칭 배다리)부터 도평리 감천초등학교까지 약 1.5㎞에 이르는 구간에 국기․김천시기 각 60여개가 게양됐다.
국도변을 지나는 주민들은 새롭게 설치된 가로기를 보면서 잊었던 애국정신이 되살아남을 느꼈다며 지역의 자율적인 이런 노력들이 우리 시민의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건국60주년, 광복63주년을 맞아 이재경 감천면장은 “국기선양활동을 지원한 지역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날로 사라져가는 국기사랑정신을 안타까워하며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고장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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