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아포초등학교(교장 조순열)는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16일 학교의 빈교실 2칸을 활용하여 영어체험시설을 갖추어 김천시장, 김천교육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학부모들을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된 영어체험교실은 아포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아포 관내에 있는 300여명의 초등학생 모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권 문화의 현장학습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이번에 3억 8천만원을 들여 3개 학교에 영어체험 센터 개소를 위해 지원하였다. 아포초등학교에 1억 3천만원, 동부초등학교와 김천 서부초등학교에 각각 1억 2천 5백만원씩 지원했으며 교육청과 협조하여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영어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인재양성이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면서 지역의 교육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천시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체험학습의 향상을 위해 5천
만원을 들여 관내 20개 초등학생 160명을 지난 8일부터 4박 5일 동안 대구 영어마을에 합숙하면서 체험학습을 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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