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2일 개령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쾌원 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한 개령면 관내기관단체장과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이기현 대표 등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령초등학교 학교마을도서관은 김천시가 도서관 운영경비 600만원을 지원하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로부터 3천여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모두 10,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으로 개관했다.
개령초등학교는 학교 시설을 방과 후 주민들에게 개방,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책을 즐길 수 있게 하고 각종 지식정보를 얻음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공간과 평생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시는 개령초등학교 학교마을도서관 지원 이외에도 지난해「꿈앤들 작은도서관」외 2개소의 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고 올해에도 4개소에 5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금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시민 독서생활화를 통해 품격있는 문화교육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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