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시설에 150여명 참가 다채로운 봉사활동 전개(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청(시장 : 박보생) 공무원 150여명이 경제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김천시 공무원, 휴일반납 복지시설 봉사활동

지난달 21일 애향원을 방문한 투자유치과를 선두로 복지위생과는 즐거운 집을, 체육진흥과와 감사홍보담당관실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효동어린이집을 방문해 대청소와 등산보조 봉사를 추진하는 등 봉사활동을 확산시켰다.
특히, 보건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이용자 돌보기 날」로 정해 이용자들의 구강관리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무원이 주중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과 주요사업추진으로, 휴일에는 산불예방활동 등 본연의 업무추진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경제 침체로 예년보다 후원의 손길이 적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공무원은 이용자 목욕, 머리감기기, 손톱깍겨드리기 등 이용자를 돌보았으며, 또한, 쉼터조성, 화단정비, 나무정비, 대청소를 실시하여 시설 환경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몸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직원 시간외근무수당을 반납, 재원을 마련해 생활용품 및 간식거리를 사서 제공했다.
사회복지시설의 김원장은 “최근, 김천에서 늦은 밤까지 불이 켜져 있는 곳이 유흥주점이 아니라, 김천시청이라고 합니다. 공무원이 밤낮으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투리 휴일도 반납한 체 어려운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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