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수, 면적, 출하량 모두 증가(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저탄소·환경친화형 녹색성장의 환경변화와 함께 웰빙 선호로 인한 식품 소비패턴의 안정성과 고급화 추구로 친환경 농산물 관심과 소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도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하여 17개 사업에 총 974억원 (보조 741억원, 자부담 2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금년부터 3개년에 걸쳐 영천시 북안면에 10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하는 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에 09년 올해 우선 10억원을 하고, 김천, 안동, 상주, 의성, 청송, 성주 등 도내 9개소에는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 등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4개 사업에 101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단지를 조직화한다.
또한 유기질 비료, 땅심 높이기 등 화학비료를 가급적 줄이고 친환경 농법 및 농자재 공급 확대와 친환경분야 특화품목 육성 등에도 578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초기 소득감소분 보전과 친환 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농업직불금 50억원과 친환경들판조성종합지원, 녹비작물종자대지원,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대지원 등 올해 친환경농업육성 관련 총 17개 사업에 974억원이 투자되게 된다.
최근 경북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수가 06년 13,378호 에서 08년말 현재 20,754호로 06년 대비 55.1% 증가하였고 인증면적도 06년말 11,591ha에서 08년말에는 19,967ha로 72.1%가 늘어났다.
친환경농산물 출하량도 06년 260,647톤에서 08년말에는 486,283톤으로 86.5%가 증가하였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이 증가한 요인은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 등 먹거리에 대한 소비패턴이 고급화 되고 식품 안정성에 관심 높아지고, 친환경 농산물 가격 강세에 따른 농가들의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친환경농업육성 정책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 진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 생산 증가와 함께 학교급식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안정적 소비 촉진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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