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최근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야간에 차량 등을 이용 불법 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4월 한 달 동안 시 전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야간단속 계획을 세우고 지난 7일 33개반 99명을 투입하여 쓰레기 배출이 많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집중으로 야간단속을 실시했다.

김천,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특별단속

이날 야간단속을 통해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2건 20만원을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 30여건은 현장 계도했다.
단속대상은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재활용배출시 재활용과 쓰레기 혼합배출, 불법소각, 가전류, 쇼파 등 대형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등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불법투기자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함으로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야간 특별단속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키고, 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화 및 쓰레기 배출요령 준수 등 시민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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