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가 관내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2007년 2월 이후 현재까지 9차에 걸쳐 70억6천만 원을 발행했다.
시는 이를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비용으로 장당 110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하고 또 상품권 구매금액의 3%(상품권 100만원 매입시 현금 97만원만 지불하면 됨)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무원이 구매한 상품권은 3억5천만원으로 년간 목표 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에서 상여금으로 6,0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기타 기업체에서 4,0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9월9일 기준으로 잔액이 3억1천만원 밖에 없어 추가 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대비 판매액이 평균 88%를 상회하고 환전액의 경우 98%에 이른다.
7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를 한 곳으로는 시 산하 읍ㆍ면ㆍ동과 각 실ㆍ과ㆍ소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그리고 기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상품권 취급 가매점은 약 200여 곳으로 상품권에 따른 매출은 월 평균 약 9,000만원을 상회해 수치상으로 따지면 가맹점 당 40~50만원 정도의 구매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가맹점 몇 몇 곳이 수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저조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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