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송승호 후보 허위사실 유포 법적대응”
송승호 “검찰 조사 중인 이철우의원 공천 철회하라”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새누리당이 공천 발표 후 현역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아직 탈당을 하지 않은 후보들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공추위)에 재심을 요구하며 당사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는 내홍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김천에서도 공천을 받은 이철우 의원과 공천을 받지 못한 송승호 후보와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먼저 송승호 후보가 새누리당에 재심을 요청하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쌀직불금 부당수령, 검찰조사, 18대 총선 당시 이후보 선거운동원 4명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실형과 벌금형을 받았다’며 공격과 함께 재심을 요구하고 이에 공천을 받은 이철우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송승호 후보가 자신을 비방하고 음해하기 위한 목적의 허위사실을 언론을 통해 보도하고 공심위에 재심을 요청한 것과 관련,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히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쌀 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등의 허위사실을 언론을 통해 적시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공직선거법 251조)이라며 반박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자칫 공약에 따른 후보자들의 정책과 인물 검증이 아니라 감정에 의한 진실게임으로 흐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측에서 보내온 내용 전문을 그대로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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